비가 온 뒤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산책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진 않으신가요? 수원 인계동에는 걸어서 문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는데요. 그 주인공들은 다양한 조형물과 구경거리로 가득한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그리고 수원 제1야외음악당이 있는 <인계예술공원>입니다. 지금부터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와 <인계예술공원>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 수원시에서 세계를 느낄 수 있는<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는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 간의 변함없는 우정을 기념하고자 조성된 테마거리입니다. 현재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은 나라는 총 12개국, 국제우호도시를 맺은 나라는 총 3개국인데요. 가까운 일본의 아사히카와시부터 모로코 페즈시, 브라질 쿠리치바시까지! 수원시는 대륙을 넘나드는 여러 도시들과 국제자매도시, 국제우호도시를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방문하면 평소 볼 수 없던 다양한 볼거리를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거리 곳곳을 더 자세히 살펴보실까요?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을 안겨주는 푸른 빛깔의 이 조각상은 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중국 지난시는 ‘샘물도시’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물의 원천이라는 의미의 우리 수원시와 매우 잘 어울리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기증된 조각상의 작품명도 ‘샘’으로, 두 도시의 아름다운 우정이 깨끗한 물과 같으며 영원히 흐르길 바란다는 뜻이 내포돼 있죠. 자체로도 멋진 조각상이지만 좋은 의미가 담겨있어서 더욱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옛 석등의 느낌을 고스란히 반영한 이 조형물은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에서 기증한 석등입니다. 그 외관은 후쿠이시 중심부를 따라 흐르는 아스와강의 명소, ‘쓰쿠모교’를 비췄던 대석등을 축소 재현했는데요. 석등의 지지돌을 후쿠이시의 아스와산에서만 채석되는 ‘샤쿠다니석’을 사용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후쿠이시의 긴 역사를 변함없이 비춰온 불빛이 수원시와의 ‘우호의 불빛’이 되길 원한다며 기증했다고 합니다. 석등의 의미를 알고 나니 더욱 멋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 벤치는 국제자매도시인 호주 타운스빌에서 만들어진 화강암 벤치입니다. 호주 퀸즈랜드 칠라고 지역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벤치죠. 이 또한 남다른 의미가 있었는데요. 두 도시간의 우정이 튼튼하고 견고한 화강암처럼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화강암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과 대화가 공존하는 의자와 같이, 타운스빌이 수원시의 일상에 녹아 들기를 희망한다는 깊은 뜻도 내포돼 있었습니다.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본 조형물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하주이시()에서 기증한 어녀상입니다. 선녀와 어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부터 유래된 어녀상은 몸에 어망을 두르고, 두 손에는 진주 보석을 높이 들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주하이시 인민들의 근로모습과 헌신적인 정신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는 이외에도 더 많은 조형물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다른 조각상과 조형물들을 직접 보고 관람하실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 소개해드리고, 이제는 <인계예술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원시의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 <수원 인계예술공원>!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를 지나, 길을 건너면 바로 앞에 <인계예술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계예술공원>의 초입에서는 세 개의 제법 큰 분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덕에 예술공원의 아름다운 정경이 더욱 돋보였고, 여름철 꿉꿉했던 느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곧게 뻗은 길을 따라가면 수원 제1야외음악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야외음악당은 수원을 거점 삼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1955년에 지식사회를 위해 건립, 기증한 건축물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지역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수원 제1야외음악당을 찾았을 때는 ‘광복72주년 기념 시민이 함께하는 수원합창제’가 열렸습니다. 수원시어머니합창단, 경기소년소녀합창단 등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무대를 꾸몄는데요. 이번 수원합창제는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자주 진행하니 방문하시기 전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하시면 더욱 알차게 <인계예술공원>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수원 도심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그리고 삼성전자가 기증한 야외음악당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계예술공원>을 살펴봤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이 두 곳을 가볍게 산책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원시의 이색적인 명소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와 <인계예술공원>에 꼭 방문해보세요!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가는 길]

 

[인계예술공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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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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